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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자 가르치기 쉬운 방법, 이것만 알자! (초보편)

by 누리집 관리인 2023. 12. 14.

 

 

자음과 모음을 가르쳐야 할 차례인가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흔히 쳐음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이들 하는 실수는 자음과 모음을 한 번에 가르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한글을 처음 접하는 아이는 한글 전반적인 매커니즘에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서를 지키면서 아이가 한글이라는 언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글떼기 흔한 실수 2가지

 

한글을 가르칠 때 자음 "ㄱ, ㄴ, ㄷ"을 가르친 후 "가, 나, 다, 라"를 가르치고, "사과, 가방, 다람쥐" 를 가르치는 식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글의 매커니즘을 쉽게 파악하여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혀 아닙니다. 한글 법칙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질 뿐더러, 억지로 외우게 했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억지로 기호를 익히게 하는 것보다는 언어로서 글을 가르치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좋은 방식으로는 전형적으로 학습하는 공식을 암기하게 하는 방법이 아닌 놀이로서 한글과 서서히 가까워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단계별 지도하기

간략하게 아이들에게 한글떼기를 위해서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쓰는 것에 대한 흥미 유발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기 전에, 우리는 아이에게 쓰는 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에 연필을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 다음부터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때, 흰 색 백지를 주고 아무거나 그리게 하던가, 아니면 선긋기를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에게 종이와 연필 한 자루를 쥐어주니까 혼자 열심히 잘 놀더라고요~

 

2) 자음 학습

다음은 자음 학습을 할 차례입니다. 이때는 카드를 이용해도 좋고, 시중에 판매하는 한글 교재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ㄱ, ㄴ, ㄷ"이라는 한글이 있구나를 익히게 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쓰기 연습을 통해서 해당 자음을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모음 학습

이제 모음 학습을 해줄 차례입니다. 모음 같은 경우는 발음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다보니,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발음을 해주면서 "ㅏ"의 느낌 자체를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에게 해주니, 금방 익히더라고요. 어른들이 대화할 때나 주변에서 듣는 것만 해도 수천번이었을테니, 익숙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노트에 써주면서 모음 하나하나의 발음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낱말 학습

 

모음 학습 다음에는 낱말 학습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실제 사과를 가르키며 "사과"라고 발음을 해줍니다. 그리고 "사과"를 종이에 써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단계를 거칩니다. 이렇게 실제 사물과 낱말을 일치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사물은 100여가지의 사물만을 가지로 반복적으로 하는 게 학습 효과에는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합성어 학습

어른 처럼 완벽한 문장을 말하지는 못하지만 낱말과 낱말을 조합한 형식으로 말할 수 있게 합니다. 이때는 쓰기 연습을 동반하는 게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놀이의 방식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카드 뒤집기나 시중에 판매하는 스마트학습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